ISSUE (414건) [NEWS] 서로를 치유하다... 마리코파 감옥의 수감자와 강아지들 NEWS | 2017-05-15 12:02:47 [NEWS] ‘냥선실세’ 고양이 찡찡이, 퍼스트캣으로 청와대 입성 NEWS | 2017-05-15 10:16:58 [NEWS] 한국 최초 퍼스트 캣 생길까? 문 대통령 반려묘 '찡찡이'에 시선 집중 NEWS | 2017-05-12 10:25:10 [NEWS] 이 고양이들은 곧 감옥으로 들어갑니다 NEWS | 2017-05-11 14:09:43 [NEWS] 스코티시폴드 고양이가 세계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 (1) NEWS | 2017-05-11 12:40:39 [NEWS] 문재인 대통령 품에 안겼던 강아지 ‘엘리스’ 근황 (2) NEWS | 2017-05-10 12:01:55 [NEWS] "누가 마당에 키우는 강아지 밥에 쥐약을 넣고 갔습니다" (20) NEWS | 2017-05-10 10:02:07 서로를 치유하다... 마리코파 감옥의 수감자와 강아지들 지난 12일, 영국 일간 메트로가 마리코파(Maricopa) 감옥에서 수감자와 강아지들의 감동적인 만남을 보도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판 마리코파 감옥은 지난 2000년부터 수감자들에게 학대 경험이 있는 강아지들을 돌보게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 프로그램을 진행한 단체 매시(MASH)는 “사회와 격리된 수감자들과 학대당한 강아지들이 모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프로그램을 창설한 계기를 이야기했다. 물론, 마리코파 감옥의 모든 수감자들이 동물을 돌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체는 엄격한 면접을 통해 동물을 정성껏 돌볼 수 있을 수감자를 선별하고, 그들에게 강아지를 돌볼 것을 권유하고 있다. 프로그램 진행 결과 수감자들은 자신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한다. 한 수감자는 “내가 상처를 치유해주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가 나를 보듬어 주고 있는 것 같다. 녀석들 덕분에 삶의 즐거움과 희망을 찾게 됐다”고 전했다. 강아지들 역시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걷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수감자들은 강아지들이 새로운 가정에 입양될 때까지 강아지들을 돌보게 된다. 많은 수의 강아지들이 수감자의 손을 거쳐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는 소식이다. 누리꾼들은 ‘강아지와 수감자 모두에게 좋은 프로그램’, ‘강아지들에게 수감자들은 그저 좋은 사람이겠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gettyimages NEWS | 2017-05-15 12:02:47 ‘냥선실세’ 고양이 찡찡이, 퍼스트캣으로 청와대 입성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묘 ‘찡찡이’가 청와대로 들어오며 ‘퍼스트 캣(First Cat)’이 됐다. 문 대통령은 이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그는 “찡찡이가 입주했는데 걱정이 생겼다”며 “관저 구석 유리창문과 미닫이 한지창문 사이 좁은 틈에 딱새가 새끼를 5마리 키우고 있는데, 찡찡이는 양산집에서 때때로 새를 잡아와서 기겁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찡찡이는 유기되었던 과거가 있는 고양이다. 문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입양해 기르다가, 문 대통령과 양산 집에서 지내다 다시 다혜 씨와 함께하며 문 대통령 가족들의 막둥이로 지내고 있다. 찡찡이가 문 대통령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열심히 쥐를 잡아왔고, 김정숙 여사는 그 찡찡이의 마음을 배려해 문 대통령이 집에 와서 죽은 쥐를 보고 찡찡이를 칭찬해 줄때까지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두었더라는 일화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찡찡이가 퍼스트캣이 되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냥선실세 찡찡이’, ‘이제 대한민국은 고양이가 지배한다’, ‘청와대에 고양이라니 좋은 일이다’ 등의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NEWS | 2017-05-15 10:16:58 한국 최초 퍼스트 캣 생길까? 문 대통령 반려묘 '찡찡이'에 시선 집중 청와대에 대통령의 반려동물로 고양이가 들어간 적은 없다. 그런데 이번 정부에서는 기대할 만하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청와대 최초로 '퍼스트 캣'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에겐 반려묘 '찡찡이'가 있다. 후보 시절 "청와대에 입성하면 찡찡이를 데려가실 건가요"라는 질문에 "고양이 찡찡이와 풍산개 마루를 데리고 가겠다"고 답한 바 있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개를 청와대 반려동물로 들였다. 이승만,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애견 대통령으로 유명했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TV 찬조연설에 나와 문재인 당시 후보와 찡찡이와의 인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유 전 청장은 찡찡이가 유기묘였다고 소개하며 "얼마나 녀석을 사랑해줬으면, 주인님에게 칭찬받으려고 열심히 쥐를 잡아오더라"면서 "문 후보가 집에 와서 죽은 쥐를 보고 찡찡이를 불러 칭찬을 해줄 때까지 김여사님은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동물 복지 단체가 제안한 유기견 토리 입양을 승낙하며 약속한 바 있다. 그가 모든 약속을 지킨다면, 머지 않아 청와대는 최소 세 마리의 '퍼스트 애니멀'의 집이 될 것이다. ?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문재인 공식 SNS NEWS | 2017-05-12 10:25:10 이 고양이들은 곧 감옥으로 들어갑니다 이 고양이들은 곧 감옥으로 들어간다. 물론 죄를 짓진 않았다. 최근 미국의 고양이 전문 잡지 'Catster'는 워싱턴의 독특한 교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워싱턴 인근 여성 고도소에 고양이를 보내 돌보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인간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고양이들, 예컨대 부모를 잃은 새끼 고양이, 다치고 버려진 고양이, 쓰레기통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이 이 프로그램의 대상이다. 수감자 시드니 버셀은 "우리는 이 작은 새끼 고양이의 삶을 돕는 동시에 우리의 삶도 재활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감자들은 고양이를 돌보는 것이 석방 후의 삶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고양이에게도 나쁘지 않은 프로그램이다. 보호소는 항상 도움이 필요한 고양이가 넘치고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수감자에게 고양이를 맡기는 것에 우려를 표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행히 모든 수감자의 품에 고양이가 안기는 것은 아니다. 죄질이 나쁘거나 폭력성이 강한 사람, 동물 학대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범죄자 교화와 유기 동물 관리를 접목한 새로운 프로그램. 미국 못지않게 유기 동물 문제가 심각해지는 한국에서도 검토해볼 만한 프로그램이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Kitsap Humane Society NEWS | 2017-05-11 14:09:43 스코티시폴드 고양이가 세계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 (1) 접힌 귀로 집사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코티시폴드. 이 고양이의 사육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10일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얌전한 성격과 귀여운 외모로 가정묘로 큰 사랑을 받는 스코티시폴드의 번식과 사육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유럽 등지에서 나오고 있다. 고양이의 탄생지인 스코틀랜드가 주장의 발원지다. 이유는 귀 '유전병'이다. 영국 수의사협회는 "스코티시폴드 고양이는 소셜 미디어와 스타들을 통해 인기를 얻게 되면서 많은 사람이 원하게 됐지만 불행하게도 고양이의 삶보다 외모를 우선시한 생각이 만든 비극적인 사례"라며 사육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귀가 앞으로 접힌 스코티시폴드는 귀 장애 및 청각 문제를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속적인 고통을 받는다는 보고도 있다. 고양이 혈통을 등록하는 기관인 고양이애호가관리협회(GCCF)에서도 이 같은 이유로 1970년대에 스코티시폴드 등록이 중단된 바 있다. GCCF의 구드룬 비츠는 "고양이에게 고통스러운 질병이 평생에 걸쳐 있어서, 우린 이러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반려동물을 키워서는 안 된다"며 스코티시폴드 번식과 사육 금지 주장에 힘을 더했다. 스코틀랜드는 정부까지 나섰다. 국가적으로 스코티시폴드 번식과 사육 금지를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스코티시폴드는 고양이를 찍은 동영상이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기네스북에도 오르는 만큼,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묘종이다. 하지만 고양이의 유전병과 고통, 이로 인해 단명한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펫찌 DB NEWS | 2017-05-11 12:40:39 문재인 대통령 품에 안겼던 강아지 ‘엘리스’ 근황 (2) 문재인 대통령의 품에 안겨 편안한 표정을 지어 화제를 모았던 강아지가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견 입양 캠페인 행사에서 반려동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그리고 뜻밖에도, 이 날 문 대통령이 유기견 ‘엘리스’를 안고 있는 사진이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사진 속에서는 흰 소형견 ‘엘리스’가 문 대통령의 품에서 세상 편한 얼굴과 자세를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마약방석 문재인’, ‘강아지가 세상의 시름을 다 잊고 있다’며 활발하게 사진을 공유했다. 엘리스는 태어난 지 4개월이 된 암컷 강아지로, 아직 입양처가 정해지지 않은 유기견이다. 과거도 정확하지 않다. 누군가 ‘강아지를 구조해달라’고 비영리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하 동행)에 신고했고, 엘리스는 그 길로 보호소에 입소하게 되었다. 길에서 태어난 강아지 일수도, 누군가 키우다 버린 강아지일 수도 있다. 엘리스는 사람을 좋아하고 낯을 가리지 않는 강아지다. 귀여운 표정과 행동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며 인증한 바 있다. 배변을 가리는 것도, 간식을 먹기 전 앉는 것도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 똑똑함도 갖추었다. 하지만 이지영 동행 입양담당자는 “화제가 된 후 금방 입양을 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직 좋은 가족을 찾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엘리스의 입양을 바란다면, 동행 홈페이지를 방문하자. 엘리스는 분명히 문 대통령의 품에서 보여 준 잔망스러움 만큼 아름다운 순간들을 미래의 반려인에게 전해줄 것이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다음 커뮤니티? NEWS | 2017-05-10 12:01:55 "누가 마당에 키우는 강아지 밥에 쥐약을 넣고 갔습니다" (20) 아무 죄 없이, 인간이 탄 쥐약을 먹고 죽어가는 강아지 소식이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떤 XXX냐'는 분노어린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쥐약을 먹고 쓰러진 강아지 이야기였다. 게시물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초점 잃은 강아지가 눈물을 흘리며 바닥에 쓰러져 있다. 점차 의식을 잃어가며 숨을 거칠게 몰아 쉬는 모습이다. 게시자는 "어떤 놈이 마당에 키우는 강아지 밥에 쥐약을 넣고 갔다네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죽었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말 못하는 동물한테 대체 왜"라며 한탄을 금치 못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분하며 "범인 무조건 잡아야 합니다", "아침부터 열 받는다, 똑같이 쥐약 먹어라", "인간들은 대체 왜 이럴까"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 사건이 정식 수사 중인지는 알려진 바 없다. ? 영상은 혐오성이 짙어 링크로 첨부한다. (링크) CREDIT에디터 김기웅 edit@petzzi.com NEWS | 2017-05-10 10:02:07 서로를 치유하다... 마리코파 감옥의 수감자와 강아지들 ‘냥선실세’ 고양이 찡찡이, 퍼스트캣으로 청와대 입성 한국 최초 퍼스트 캣 생길까? 문 대통령 반려묘 '찡찡이'에 시선 집중 이 고양이들은 곧 감옥으로 들어갑니다 스코티시폴드 고양이가 세계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 (1) 문재인 대통령 품에 안겼던 강아지 ‘엘리스’ 근황 (2) "누가 마당에 키우는 강아지 밥에 쥐약을 넣고 갔습니다" (2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