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414건) [NEWS] "전봇대에 묶여 버려진 개, 도와줄 방법 없나요?" (1) NEWS | 2018-01-24 11:12:03 [NEWS] "장난감 취급 받고 몹쓸 병에 걸린 강아지, 도와줄 방법 없나요?" (5) NEWS | 2018-01-17 11:10:40 [NEWS] 건강한 새끼 사자들은 왜 죽어야 했을까? (2) NEWS | 2018-01-15 11:40:21 [NEWS] 내가 키우는 삼색 고양이를 '모피'로 만든다고? (1) NEWS | 2018-01-08 12:28:25 [NEWS] 진료해줄 수의사 없는 24시 동물병원? (14) NEWS | 2018-01-05 12:37:58 [NEWS] 겁에 질린 사진을 마지막으로 사라진 강아지 (1) NEWS | 2018-01-04 12:02:25 [NEWS] 한파 몰아치던 날, 라면 박스에 강아지 담아 버린 견주 (46) NEWS | 2017-12-28 11:17:21 "전봇대에 묶여 버려진 개, 도와줄 방법 없나요?" (1) ? 최근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임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글쓴이는 군산에서 개 한 마리가 전봇대에 묶여 꼼짝을 못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가 덧붙인 사진을 통해 전봇대에 묶여있는 개의 처참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의 목에는 쇠로 된 차가운 목줄이 채워져 있었다. ? ? 하지만 더욱 충격적인 것은 따로 있었다. 목줄에 ‘대양’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었던 것. 개는 엄연히 주인이 있는 반려동물이었다. 글쓴이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자기들의 업무가 아니라며 유기견 센터로 떠넘겼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연결이 잘 되지 않는 유기견 센터에 대한 답답함도 토로했다. ? 추운 겨울, 전봇대에 묶여 버려진 개 대양이의 사연은 페이스북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임’을 통해 알려졌다. CREDIT에디터 박고운사진 Facebook /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임? NEWS | 2018-01-24 11:12:03 "장난감 취급 받고 몹쓸 병에 걸린 강아지, 도와줄 방법 없나요?" (5) ? 최근 페이스북 ‘반려동물 사랑하는 모임’에 게재된 글이 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글쓴이는 엄마와 헤어지고 유치원생들에게 학대를 받은 강아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글쓴이 말에 따르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강아지는 유치원생들에게 장난감 취급을 받고, 한 아주머니에게 건네졌다고 한다. 사람들의 손을 거쳐 수차례 괴롭힘을 강아지는 누군가에게 분양되었다. 하지만 강아지는 그곳에서 또 학대를 받았다. 태어나자마자 온갖 학대를 받은 강아지는 이제 겨우 평생 가족을 찾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아이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상처가 새겨진 상태였다. ? 상처는 곧 수면 위로 드러났다. 결국 강아지는 파보바이러스 장염에 걸려 병원에 입원을 한 것이다. 강아지의 증세는 일반 파보 바이러스보다 심했다. 작은 체구의 강아지가 견디기에는 버거울 정도였다. 강아지는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서 잘 버텨주고 있지만 하루하루 고비를 넘기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어린 나이에 마치 장난감 취급을 받았던 강아지의 사연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임’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CREDIT에디터 박고운사진 페이스북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임' NEWS | 2018-01-17 11:10:40 건강한 새끼 사자들은 왜 죽어야 했을까? (2) 2012년, 스웨덴의 한 동물원에서 건강한 네 마리의 사자가 태어났다. 이들의 이름은 심바, 날라, 사라비, 라피키. 그리고 이 녀석들은 지금 세상에 없다. 스웨덴 언론 SVT에 따르면, 동물원은 네 마리의 새끼 사자는 건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잉여동물’로 간주되어 죽음을 맞았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음 해인 2014년, 같은 동물원에서 키아라, 반자이, 코부 등 세 마리의 새끼 사자가 사망했다. 왜 건강한 새끼 사자들이 죽어야 했을까? 해당 동물원의 CEO는 “새끼 사자들을 다른 동물원으로 보내려고 오랜 시간 노력했다. 하지만 이 사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동물원이 없었다”며 “동물의 그룹에서 공격성이 너무 커지면, 그중 몇몇 동물을 제거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은 많은 동물 애호가들의 분노를 불러왔다. 애당초 새끼 사자들이 세상에 태어나게 된 것은 동물원의 관리체계 안에서 일어난 일이다. 안락사 아닌 다른 방법은 없었던 것일까. 특히 죽임을 당한 아프리카 사자들은 야생에서 감소 추세에 있는 종이다. 각계에서는 건강한 새끼들을 죽이지 않고 종의 보존을 위해서라도 살려둘 수 없었는지 지적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건강한 동물을 안락사시킨 동물원은 이곳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덴마크에서도 건강한 기린을 의도적으로 사망하게 한 사건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Facabook/@boraszoo NEWS | 2018-01-15 11:40:21 내가 키우는 삼색 고양이를 '모피'로 만든다고? (1) 천연 고양이 털로 만든 모피가 오픈마켓에 공개되면서 큰 파장을 낳았다. ‘특가 천연 고양이 털 양가죽 장식 모피자켓’, 한 오픈마켓에 올라온 상품페이지명이다. 해당 페이지에 올라온 모피 자켓은 즉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사진으로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고양이 털 때문이었다. 삼색 고양이의 털을 그대로 옮긴 것 같은 옷은 애묘인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해당 제품은 양가죽과 고양이 모피를 혼용 해 만든 제품으로 개인 판매자가 오픈마켓에 내걸었다. 금액은 27만 원 정도다. 해당 제품을 동물 보호 단체와 고양이 관련 카페 등에서 발견하면서 즉각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게 된 것. 이 제품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토끼, 여우, 밍크도 모자라 고양이까지 쓰는 거냐”, “대체 몇 마리 고양이를 잡은 건지 모르겠다”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키웠다. 한편, 이와 대치되는 “인식의 차이 아니냐”, "그렇다면 천연 가죽 지갑도 문제 아닌가?“, ”비윤리적인 환경에서 알만 낳다 죽는 닭을 생각하면 달걀도 먹을 수 없다“ 등의 의견도 대두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현재 해당 판매자는 고양이 털 옷을 삭제한 상태다. 하지만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등은 “오픈마켓에 항의공문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 이번 사건이 유독 크게 확산된 이유는 무엇일까? 고양이의 몸통 무늬까지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의 특성이 두드러져서일까? 혹은 많은 이들이 반려하는 동물인 고양이의 털이었기 때문일까. 다만 확실한 것은 ‘공존’과는 거리가 먼 제품이라는 것. 최근 구찌 등 유명 해외 브랜드 기업들이 연이어 퍼 프리(Fur_Free) 선언에 동참하고 있다. 선택지가 있다면 상생도 가능하지 않을까. 고양이도, 라쿤도 따스한 털을 가졌다는 이유로 온전한 생을 누리지 못할 이유는 없다. CREDIT에디터 이은혜? NEWS | 2018-01-08 12:28:25 진료해줄 수의사 없는 24시 동물병원? (14) ? 최근 페이스북 ‘길고양이친구들(길친)’에 게재된 글이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사건은 지난 12월 31일 일요일에 일어났다. 글쓴이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쓰러져 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고양이 옆에는 아이가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토사물이 있었다. 고양이는 호흡은 있었지만 움직이지 않았다. 글쓴이의 손길이 닿자 고양이는 발버둥을 치면서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했다. 아이는 걷지 못했으나 심장은 규칙적으로 뛰고 있었다. ? 글쓴이는 고양이를 데리고 급하게 24시 운영되는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진료를 해줄 수의사가 없었다. 급하다는 문의에도 병원 관계자는 ‘점심시간’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아이는 하얀 거품까지 물고 점점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있었다. 글쓴이는 관계자에게 사정을 해서 겨우 아이에게 산소 호흡기를 달아줄 수 있었다. 그때까지도 병원에서 아이를 진료해줄 수의사는 단 한명도 오지 않았다. 결국, 아이는 수의사가 오기도 전에 진료도 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버렸다. 365일 24시간 운영된다는 동물병원. 정작 도움이 필요할 시에는 진료해줄 수의사가 없는,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에 글쓴이는 답답해했다. CREDIT에디터 박고운사진 페이스북 / 길고양이친구들(길친)? NEWS | 2018-01-05 12:37:58 겁에 질린 사진을 마지막으로 사라진 강아지 (1) 2017년 12월 20일, 네 명의 가족과 살고 있던 코코가 어느 날 사라졌다. 부모님이 자매와 상의 없이 코코를 다른 곳으로 보낸 것이다. 수소문 끝에 알게 된 사실은 코코가 여러 사람을 거쳐 어딘가로 보내졌다는 사실이었다. 부모님이 코코를 보낼 당시 다리가 탈구되어 발목 고정수술을 받은 상황이었기에, 자매의 마음은 더욱 타들어만 갔다. 코코를 처음 데려간 분에게 멧견 훈련소에 들어갔다는 말을 전해 들었지만, 지인의 지인을 걸쳐 보낸 탓에 코코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결국 자매는 코코를 찾기 위해 사냥견 카페나 페이스북 반려동물 그룹 등에 글을 올리며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처음 입양하신 분께 받은 코코의 사진은 겁이 한가득 담겨 있는 모습이다. 추운 겨울에 성치 않은 몸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을 코코를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조급해진다. 암담한 상황에서도 자매가 힘을 내야만 하는 이유이다. 현재 코코의 행방은 알 수 없지만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보태어 진다면, 분명 코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우리의 관심으로 겁에 질린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작디 작은 물 한 방울에 바위를 뚫는 힘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코코의 행방을 알고 있다면 이곳에 연락해보자. CREDIT에디터 염재인사진 및 사연 Facebook/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임? NEWS | 2018-01-04 12:02:25 한파 몰아치던 날, 라면 박스에 강아지 담아 버린 견주 (46) ? ? 최근 천안에 있는 한 유기동물 보호소의 공식 SNS에 게재된 글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건은 지난 12월 27일에 일어났다. 그날은 보호소 직원이 일을 마치고 바깥 정리를 하던 중이었다. 처음 본 라면 박스가 쓰레기장에 있었다. 그가 창고에 옮기려 상자를 드는 순간, 상자 안에서 이상한 움직임이 느껴졌다. ? ? 상자 안에는 태어난 지 한 달쯤 된 새끼 강아지가 있었다. 한파가 몰려온 영하의 날씨에 아이는 박스 안에서 벌벌 떨고 있었던 것이다. 상자가 놓인 곳은 보호소 직원들의 연락처가 적혀져있는 푯말도 있었다. 하지만 새끼 강아지에 대한 연락을 걸어온 이는 단 한명도 없었다. 글쓴이는 ‘만약 그 상자가 쓰레기인 줄 알고 무시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분노가 인다’며 답답해했다. ? 다음 생애는 개로 태어나지 말았으면 해서 지었다는 새끼 강아지의 이름 ‘보리’. 보호소 직원들은 보리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CREDIT에디터 박고운사진 Facebook / Unjee Beak NEWS | 2017-12-28 11:17:21 "전봇대에 묶여 버려진 개, 도와줄 방법 없나요?" (1) "장난감 취급 받고 몹쓸 병에 걸린 강아지, 도와줄 방법 없나요?" (5) 건강한 새끼 사자들은 왜 죽어야 했을까? (2) 내가 키우는 삼색 고양이를 '모피'로 만든다고? (1) 진료해줄 수의사 없는 24시 동물병원? (14) 겁에 질린 사진을 마지막으로 사라진 강아지 (1) 한파 몰아치던 날, 라면 박스에 강아지 담아 버린 견주 (46)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