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414건) [NEWS] "흰 차만 따라다니는 부산의 유기견, 도와주실 분 없나요?" (9) NEWS | 2017-12-05 10:54:24 [NEWS] 뼈만 앙상한 사자가 공분을 불렀다 (영상) NEWS | 2017-12-04 12:21:21 [NEWS] 8살 난민 소년이 뺑소니당한 강아지를 만났을 때 NEWS | 2017-12-04 10:30:57 [NEWS] 한 달 젖 물리고 아기들과 생이별한 엄마 강아지 (6) NEWS | 2017-12-01 14:28:02 [NEWS] "강아지야, 아기 곰이야?" 통통 뛰어다니는 허스키의 비밀 (5) NEWS | 2017-12-01 11:38:02 [NEWS] “할아버지의 재테크에 쓰이는 아기 진돗개, 도와줄 방법 없나요?” (45) NEWS | 2017-11-28 12:33:19 [NEWS] '거북이한테 고추를 먹이면'... 가볍게 소비되는 동물 학대 (1) NEWS | 2017-11-28 12:02:58 "흰 차만 따라다니는 부산의 유기견, 도와주실 분 없나요?" (9) 2년 동안 거리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생명을 부지한 강아지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최근 페이스북 그룹'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임'에 부산에서 길거리 생활을 하고 있는 강아지 이야기가 게시됐다. 글쓴이는 "저희 가게 근처에서 떠도는 아기인데 입양이나 임시보호해 줄 분 안 계시냐"며 글을 열었다. 이어 그는 "길거리 생활한 지는 2년 넘은 것 같다. 볼 때마다 풀숲 안에 앉아 낑낑거리고 있다"며 한껏 추워진 날씨에 강아지의 건강을 염려했다. 글쓴이 주위의 사람들은 이 강아지가 2년 전까지는 가정견이었으며 주인이 차를 타고 가다가 길에 버리고 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강아지는 매일 도로 주변에 앉아 흰 차만 지나가면 막 쫓아간다. 아마 전 주인의 차가 흰 색이었을 것이다. 글쓴이는 "차도 많은데 길 건너며 돌아다녀서 위험해 보인다. 하루라도 안 보이면 차에 치인 건 아닌지 어디 잡혀간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적었다. 글쓴이는 이미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자신은 반려견으로 맞이할 처지가 못 된다고 안타까워했다. 강아지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면 SNS 그룹에 직접 찾아가보자.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및 사연 페이스북 그룹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임' ? NEWS | 2017-12-05 10:54:24 뼈만 앙상한 사자가 공분을 불렀다 (영상) 때때로 공개되는 학대받은 동물들의 모습은 이슈를 낳는다. 장소는 집이 되기도 하고 길거리가 되기도 한다. 이번에는 방글라데시의 한 동물원에서 촬영된 영상이 공분을 불러일으켰다.다수의 동물 전문 매체는 방글라데시 코밀라 동물원의 18살 사자 Juboraj의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촬영된 영상과 사진을 통해 공개된 사자의 모습은 처참했다. 뼈만 앙상해서 몸을 가누기도 힘들어 보이는 상황. 특히 가슴뼈가 고스란히 드러날 정도로 마른 모습은 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사실 방글라데시에 위치한 이 동물원은 관람객이 붐비는 곳은 아니다. 최근 몇 년간, 해당 동물원에서 많은 동물들이 사망하면서 동물 우리는 점차 비어갔다. 현재 동물원에는 한 마리의 사자와 8 마리의 원숭이, 새와 사슴만이 남아있다고 알려졌다. 충격적일 만큼 앙상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이 사자는 최근까지 방문객이 볼 수 있는 장소에 있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일자, 현지 언론에서도 조사를 시작했다. 동물원의 폐쇄를 요구하는 탄원도 시작되었다. 이미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청원에 동참했다. 부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하단의 영상을 통해 사자의 당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및 영상 유튜브 New World / Excellent bangla news NEWS | 2017-12-04 12:21:21 8살 난민 소년이 뺑소니당한 강아지를 만났을 때 ? 8살 소년 후세인 엘 하산(H?seyin el-Hasan)보다 더 많은 역경을 겪은 또래는 없을 것이다. 지금은 터키에 거주하고 있는 후세인은 시리아 난민이다. 전쟁으로 집이 쑥대밭이 된 것을 두 눈으로 봤고, 짧은 인생 8년의 대부분을 폐허에서 보냈다. 여기까지 들었다면 아마도 이 소년이 오로지 생존만이 유일한 삶의 목적인 좀비 같은 아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했을 테니 말이다. 터키의 킬리스로 강제 이주된 후세인은 과속으로 질주하던 차가 길 잃은 개를 치고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강아지는 멀리 날아가 중앙선에 심긴 가로수 옆에 떨어졌다. 강아지는 숨이 붙어 있었다. 그러나 구조가 될 때까지 살아 남을지 알 수 없었다. 후세인은 이 강아지의 옆을 지키기로 했다. 후세인은 주변 사람한테 구조를 요청하고, 집으로 달려가 개의 체온을 보존하기 위해 담요를 가지고 나왔다. 그리고 행여 다른 사람이나 차량이 개를 짓밟고 가지 않도록 보살폈다. 시간이 지나 구조대가 도착해 강아지를 싣고 갔지만 강아지는 끝내 목숨을 잃었다. 신도 야속하시지. 후세인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소년의 행동을 지켜 본 주민들은 그의 선의를 잊지 않았다. 부시장 쿠마 오즈미르는 후세인을 직접 찾아가 생명을 존중한 후세인에게 감사를 표했다. 일생의 대부분을 고통과 비정함 속에서 보냈던 후세인이지만 아직 소년의 마음 속엔 온정이 가득했다. 강아지는 끝내 목숨을 건지지 못했지만, 생애 마지막 시간에 만난 후세인을 통해 따뜻한 평안을 누렸기를 바란다. 이 사연은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 등 외신을 통해 소개됐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Facebook / Anadolu Ajansı, Bursa Marmara ? NEWS | 2017-12-04 10:30:57 한 달 젖 물리고 아기들과 생이별한 엄마 강아지 (6) 고작 한 달 젖을 물렸지만 어미 강아지는 떠나가는 자식들 곁을 끝까지 지켰다. 이들은 왜 이별해야 했을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저장 성 항저우 시의 한 야시장에서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 곳에 사는 강아지 '레레'의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다. 레레는 한 달 전 낳은 자식들과 영문도 모른 채 생이별을 해야했다. 좋은 환경이 아님에도 네 마리의 강아지를 순산한 레레는 열심히 젖을 물리며 건강하게 키워냈다. 그러나 자식들은 철창에 갇혀 어딘가로 팔려갔다. 철장 속 아이들을 망연히 보는 레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익명을 요구한 사진 작가는 "시장 한 쪽에서 보디가드처럼 철장을 지키는 레레를 발견했다.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철장 속 아이들은 팔려가는 자식들이었다"며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작가는 "레레는 사라지는 아이들을 한참을 쫓아갔다. 나도 가슴이 뭉클해졌다"고 덧붙였다. 작가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레레의 새끼 두 마리가 180위안(약 3만 원)에 거래됐다고 말했다. 지폐 몇 장에 강아지 가족은 갑작스런 이별을 맞이했다. 새끼들이 어떻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큐큐닷컴(QQ.com) NEWS | 2017-12-01 14:28:02 "강아지야, 아기 곰이야?" 통통 뛰어다니는 허스키의 비밀 (5) 시베리아의 얼음 벌판을 달리는 용맹한 허스키는 특유의 늠름함으로 많은 애견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여기 조금 독특한 허스키 새끼들이 있다. 먼저 영상을 확인하자. 털을 보니 시베리안 허스키가 맞는 것 같긴 한데 뛰어 다니는 모습이 심상치 않다. 밀도 높은 털에 아기 곰처럼 포동포동한 강아지들은 마치 고무공처럼 통통 튀어다닌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10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으로 확산됐다. 보기 드문 귀여움에 반복 재생하게 된다는 반응이 많았다. 사실 이 강아지들은 시베리안 허스키와 차우차우의 믹스견이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사람들의 인위적인 개입을 통해 많은 견종과 교배해 믹스견을 낳는다. 이러한 교배가 사람들의 미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의견도 많다. ? 다시 말하자면 영상 속 강아지들은 자연 발생하지 않는 종이다. 독특한 믹스견들이 귀엽다고 탄성을 내지르기 전에, 어떻게 태어났는지 한 번쯤은 생각해 보자. CREDIT에디터 김기웅 ? NEWS | 2017-12-01 11:38:02 “할아버지의 재테크에 쓰이는 아기 진돗개, 도와줄 방법 없나요?” (45) ? 최근 누리꾼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는 할아버지가 있다. 페이스북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임’에 게재된 이 이야기는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났다. 글쓴이에 따르면, 반려인으로 보이는 할아버지는 아기 진돗개를 올해 여름부터 밖에 내놓은 채 밥이며 물도 챙겨주지 않고 있으며 지금 추운 날씨에도 여전히 나무에 묶어 놓았다. 함께 제공된 사진을 통해서 그 처참한 상황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 ? 글쓴이는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하며 주인 할아버지와 나눈 대화도 알렸다. 할아버지는 아기 진돗개가 더 커서 새끼를 낳으면 계속 팔아야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보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할아버지에게 돈을 드리고 강아지를 데리고 오고 싶었지만 할아버지는 새끼 낳아서 파는 게 더 이익이 된다면서, 주민들의 원성이 잇따르자 보신탕 가게에 팔아버리겠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전했다. ? 사람들이 강아지를 위해 박스나 담요를 가져다줘도 다음날이면 사라져버리는 기묘한 상황. 글쓴이는 동물보호단체에 이러한 상황을 알렸지만 구청에 신고하라는 답변만 할 뿐 움직이지 않는다고 답답해했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지금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CREDIT에디터 박고운사진 및 사연 페이스북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임' NEWS | 2017-11-28 12:33:19 '거북이한테 고추를 먹이면'... 가볍게 소비되는 동물 학대 (1) 위의 사진은 해외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짧은 동영상 캡쳐다. 해당 영상에서 손만 보이는 신원이 불분명한 인물은 눈앞의 거북이에게 매운 고추를 먹인다. 거북이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내밀어 고추를 한 입 베어 문다. 그리고 즉각 고통에 발버둥치며 사람에게서 벗어나려 애를 쓴다. 문제는 해당 동영상이 온라인에 놀이처럼 확산되었다는 점이다. 각 포털을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해당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커뮤니티에는 ‘웃긴 자료’로 구분되어 등록된 상황. 영상을 확인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린다. 명백한 동물 학대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지만 ‘강제로 입에 넣은 것도 아닌데 학대라고 할 수 있느냐’, ‘거북이 생명을 존중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라는 반응도 나타났다. 학대 행위 자체가 가장 큰 문제지만, 동물 학대의 ‘소비’ 역시 방관할 수 없는 문제다. 목숨에 지장을 주는 심각한 동물 학대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학대 자체가 웃음거리, 재미로 소비되는 것은 위험하다. 이것이 학대 행위라는 자각조차 흐려지기 때문이다. 그 예로 한 동영상 사이트에 '거북이에게 매운 고추를 먹이면'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처음으로 매운 고추를 먹은 페렛이 버둥거리며 괴로워하는 동영상이 함께 화면에 띄워진다. ?소비는 재생산을 부른다. ? 그래서 거북이에게 매운 고추를 먹이는 영상은 결코 웃긴 글이나 재미있는 자료가 아니다. 당신에게도 그렇기를 빈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페이스북 @Andy Chan NEWS | 2017-11-28 12:02:58 "흰 차만 따라다니는 부산의 유기견, 도와주실 분 없나요?" (9) 뼈만 앙상한 사자가 공분을 불렀다 (영상) 8살 난민 소년이 뺑소니당한 강아지를 만났을 때 한 달 젖 물리고 아기들과 생이별한 엄마 강아지 (6) "강아지야, 아기 곰이야?" 통통 뛰어다니는 허스키의 비밀 (5) “할아버지의 재테크에 쓰이는 아기 진돗개, 도와줄 방법 없나요?” (45) '거북이한테 고추를 먹이면'... 가볍게 소비되는 동물 학대 (1)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