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414건) [NEWS] 스핑크스 고양이 사기꾼을 조심하세요 (1) NEWS | 2017-10-26 09:58:39 [NEWS] 흙구덩이에 생매장된 강아지 릴리, 범인을 만나다 (6) NEWS | 2017-10-25 10:29:49 [NEWS] 자격 없는 견주에게 최고 14년 징역 주는 나라 "개보다 사람이 문제" NEWS | 2017-10-24 14:31:44 [NEWS] 故 한일관 대표 혈액서 녹농균 검출 "개에 의해 감염될 확률 희박" NEWS | 2017-10-24 12:31:17 [NEWS] 살아있는 개 범퍼에 낀 상태로 운전... 여론 뭇매 NEWS | 2017-10-24 12:05:07 [NEWS] '최시원 프렌치불독' 사건 SNS 반응 모아보니…"견주가 책임져야" NEWS | 2017-10-23 10:39:31 [NEWS] "길고양이 밥 좀 줍시다" 손글씨 안내문 SNS서 화제 (4) NEWS | 2017-10-17 10:00:54 스핑크스 고양이 사기꾼을 조심하세요 (1) 인터넷을 통해 반려동물을 구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진과 영상, 한두 번 실제로 만나보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에서다. 아예 사전에 만나지 않고 입양을 결정하기도 한다. 캐나타 앨버타 주의 샤일라와 샤니야는 'Kijiji'라는 사이트에 등록된 털 없는 스핑크스 고양이를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원래 가격에 절반 가격으로 올라가 있는 것을 보고 결정을 서둘렀다. 판매자는 왜인지 주차장에서의 은밀한 거래를 선호했다. 그렇게 그들의 집에 오게 된 스핑크스 고양이. 알던 것과 외관이 조금 달랐지만 샤일라와 샤니야는 그때까지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 그런데 매끈해야 할 스핑크스 고양이의 피부에 울룩불룩한 요철이 발견되더니 2주 후 피부에서 털이 자라기 시작했다. 샤일라와 샤니야는 고양이를 데리고 수의사에 데리고 갔고, 그제야 고양이의 털이 면도칼과 제모 제품 등으로 제거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 고양이는 한국에서 '코리안 쇼트헤어'라고 불리는 도메스틱 고양이였다. 점차 고양이에겐 본래 가지고 있던 치즈색 털이 자라났다. 다행히 샤일라와 샤니야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었기에 삭발됐던 노란 고양이는 그들의 반려동물이 되어 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에서 혹은 자격이 불확실한 브리더에게 분양받기보다 동물 보호소에서 반려동물을 들이길 권고한다. 정식적인 동물 보호소엔 대개 동물 전문가가 있으며 만에 하나 입양후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겨도 책임을 지기 때문이다. 이 사연은 CBC 뉴스 등 외신을 통해 소개되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CBC 뉴스 / 반려인 제공 NEWS | 2017-10-26 09:58:39 흙구덩이에 생매장된 강아지 릴리, 범인을 만나다 (6) (Mdzananda Animal Clinic) 자신을 흙구덩이에 생매장한 범인들을 만난 강아지. 무슨 반응은 보였을까?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뉴스 매체 인디펜던트 온라인 등 외신은 케이프 타운에 있는 한 중학교 운동장 뒷편에 생매장당했다가 살아난 강아지 릴리의 사연을 소개했다. 강아지 릴리는 하반신이 마비돼 뒷다리를 끌고 다니는 길개였다. 학교 근처에서 구걸해 먹이를 먹으며 연명했는데 학교의 교장 '마노노'는 이를 불쾌하게 생각했다. 교장은 경비원에게 은밀한 지시를 내렸다. 릴리를 조용히 운동장 뒤편에 묻어 죽이라는 얘기였다. 경비원 '포토'와 '마흠부지'는 명령을 거역하기 어려웠고, 1.5m의 깊은 구멍을 파 릴리를 산 채로 묻어버렸다. IFAW? 그래도 릴리에겐 천운이 따랐다. 이 모습을 급식소 직원 중 한 사람이 몰래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동물보호단체인 IFAW에 신고했고 긴급출동한 구조대 측은 얼굴만 겨우 땅 위로 내민 채 숨이 붙어 있는 릴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릴리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동시에 불편했던 하반신 침술 치료도 병행했다. 건강을 되찾은 릴리는 이후 자신을 땅 위에 묻은 경비원 포토와 마흠부지를 병원에서 다시 만났다. 이들은 사건이 접수되어 이미 유죄 판결을 받은 상태였다. 릴리는 자신을 죽음 직전까지 몰고간 두 사람에게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았다. 꼬리를 흔들기까지 했다. 병원에 자원봉사를 다니며 참회 중이었던 이들은 릴리의 행동을 보고 더 크게 뉘우치게 됐다. IFAW 포토는 "릴리가 회복돼 정말 기쁘다. 그를 땅에 묻은 뒤 매일 밤 죄책감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내 행동이 잘못됐다는 점을 지금은 잘 알고 있다"고 반성했다. 릴리는 조금씩 몸이 회복돼 현재는 네 발로 걷는 데 큰 지장이 없으며 동물병원 이사회 멤버인 한 남성에게 입양돼 행복한 반려견으로 지내고 있다. ? FaceBook 'Brave Little Warrior Of Cape Town'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10-25 10:29:49 자격 없는 견주에게 최고 14년 징역 주는 나라 "개보다 사람이 문제" 유명 한식당 대표가 연예인의 반려견에게 물린 후 치료를 받다 숨진 사건이 알려지며 반려동물 관리 및 안전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영국의 사례가 주목을 끌고 있다. 영국은 1991년 '위험한 개 법'을 제정했다. 최근엔 잉글랜드 웨일즈 양형위원회가 인명 사고를 낸 견주에게 최고 14년의 징역형을 내리겠다는 지침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기존 지침인 최고 징역 2년에 비해 무려 7배에 달하는 처벌이다. 주인이 개를 공격 목적으로 사용했거나, 사육이 금지된 맹견종이거나, 일부러 개를 사납게 키웠을 경우 위원회는 주인의 과실 책임이 더욱 크다고 보았다. 이런 주인이 키운 개가 사람을 해쳤을 경우 주인에게 최고 징역 14년형을 선고할 수 있다. 숨진 경우가 아닌 다치게 한 경우에는 최고 5년형을 받게 된다. 아울러 맹인 안내견 등 장애인 보조 역할을 하는 개가 공격을 당하는 경우에 대한 처벌도 강화됐다. 양형위원회의 리처드 윌리엄스 판사는 "대부분의 주인은 자기 개가 다른 사람을 위협하지 않도록 주의하지만 그렇지 않은 무책임한 견주들도 있다"며 "새 지침은 판사들이 각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판결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관련 법규는 아직 미흡하며 과태료 수준의 처벌만이 견주에게 부과되고 있다. 강아지 관리 소홀로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에도 2년 이하의 금고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그친다. ? NEWS | 2017-10-24 14:31:44 故 한일관 대표 혈액서 녹농균 검출 "개에 의해 감염될 확률 희박" (사진=SBS 뉴스 캡처)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의 가족이 키우던 프렌치불독에게 물리고 6일 후 숨진 한일관 대표 김 모씨(53·여)의 혈액에서 녹농균이 검출됐다. 23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패혈증으로 사망한 김 모씨가 녹농균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녹농균은 감염될 시 녹색 고름이 생겨 이름이 붙었으며 상처 부위에 침투해 감염병을 일으킨다. 녹농균이 혈액으로 들어가 전신으로 퍼져 패혈증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SBS의 보도에 따르면 감염병 증세 없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감염병을 얻은 환자 중 14%가 녹농균이 원인이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을 봐도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녹농균을 발견했다면 우선 병원 내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사진= 최시원 SNS) 한편 개의 구강에 있던 녹농균이 사람을 감염시킨 건 전 세계적으로 단 6건이다. 최시원의 프렌치불독을 감염 경로로 확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그러나 김 씨의 시신은 부검 없이 이미 화장돼 정확한 감염 원인은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다. ?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10-24 12:31:17 살아있는 개 범퍼에 낀 상태로 운전... 여론 뭇매 개가 범퍼에 낀 상태로 고속도로를 달린 운전자가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지난 19일, 중국 샤오샨의 경찰들은 생전 처음 보는 광경을 목격했다. 오전 10시쯤, 빨간색 차 한 대가 봉제인형 같은 큰 물체를 범퍼에 매달고 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경찰들은 해당 차량을 멈추도록 유도했다. 차량의 범퍼는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고, 인형처럼 보인 것은 갈색 털의 강아지였다. 강아지가 살아있을 확률은 극히 낮아보였다. 경찰은 해당 차량의 운전자를 내려 자초지종을 물었다. 운전자는 상하이 쿤밍 지역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도로의 급격히 파인 구간에서 개와 부딪혔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운전자는 교통사고가 나 강아지가 범퍼에 낀 상태에서 40km를 더 달렸다. 개의 상태를 살피는 것이 시급했다. 놀랍게도 강아지는 숨을 쉬고 있었다. 비극적인 사고에서도 살아남은 것이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분명 차체에도 큰 충격이 갔을텐데 어떻게 그냥 달릴 수 있지?”, “너무 끔찍한 소식이다. 개의 상태가 궁금하다”, “운전자가 제대로 책임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REDIT에디터 이은혜사진 51news NEWS | 2017-10-24 12:05:07 '최시원 프렌치불독' 사건 SNS 반응 모아보니…"견주가 책임져야" 최시원의 반려견 프렌치불독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강아지는 지난달 30일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 모씨를 물었고, 이로 인해 치료를 받았으나 6일 후인 지난 6일 패혈증으로 숨졌다. 사람을 사망으로 몰고 간 프렌치불독 견주가 최시원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최시원에게 방송 하차 요구까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강아지를 안락사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시원은 그동안 반려견 프렌치불독과 함께 화보를 찍는 등 지대한 애정을 드러내왔기에 책임을 지라는 요구가 더욱 빗발치고 있다. 입대 하루를 남기고 "강아지와 시간을 보낼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이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먼저 "개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견주들이 지나치게 자기들을 몰아붙이는 게 아니냐고 항변하는데 의외로 그 답은 간단하다 '개보다 사람이 먼저다' 당신들은 다른사람보다 개가 먼저니까 문제가 생기는 거고... 다른 사람의 안전과 평화보다 자기 개 목줄 해서 불편한 게 우선이니 당신들은 사람보다 개가 먼저인 것 아니겠나?" 등 반려견의 편의를 위해 목줄을 착용하지 않는 행태를 지적하는 댓글이 많았다. 또 "유가족들이 용서는 했으나 과연 최시원 씨가 방송 프로에 나오는거 웃으면서 시청할 수 있을까요? 누구 보라고 티브이 나와 노래할까, 유가족 분들은 당연 아닐텐데", "개가 무슨 잘못인가. 키우는 사람의 태도가 제일 크다. 견주의 처벌이 제일 우선이라 생각함" 등 강아지보다 최시원에게 강력한 처벌 및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한편 "저 개가 보인 행동은 '공격' 입니다. 인간의 삶, 생활의 영역을 침범하고 해를 끼칠 땐 응당의 조치를 받게 됩니다.", "개가 뭔짓을 해도 사람 탓이면 개를 법에서 계속 생명이 아닌 재화로 취급해도 문제없는거네요?", "'사람을 죽임'에 상응하는 처벌이 없다면 말이 안되겠죠?" 등 개 또한 사람을 죽인 것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연예인 한고은을 비롯해 많은 애견인들은 이 시각에 대해 반발하며 논쟁을 이어갔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최시원 SNS NEWS | 2017-10-23 10:39:31 "길고양이 밥 좀 줍시다" 손글씨 안내문 SNS서 화제 (4) (사진=다큐멘터리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길고양이 급식소 근처에 종이 한 장이 붙어 있다면 십중팔구 밥을 그만 주라는 경고문이다. 대개 고양이와 밥 주는 사람들을 향한 서슬퍼런 위협까지 포함한다. 길고양이 사진 작가 김하연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밥 주지 말라는 경고문만 붙이라는 법 있나요! 밥 좀 주라는 안내문이 골목 여기저기에 있어도 괜찮잖아요"라며 '부탁 좀 합시다'라는 제목의 손글씨 안내문을 게재했다. ? 안내문에는 "망할 놈의 고양이가 싫기는 한데 쥐 잡는 놈들이니 쫓아낼 수도 없고, 배고픈데 먹을 게 없어서 쓰레기를 뒤진다니, 길냥이 밥 좀 줍시다"라는 반전 문구가 적혀 있다. 이어 "이 골목에도 나처럼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싫어한다고 떠날 내석들도 아니고 냅두면 골목만 더러워질 테고. 그렇다고 다 없애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 밥은 주고 골목이라도 깨끗하게 합시다"라고 쓰였다. 이는 김하연이 가상의 아저씨 화자에 이입해 적은 문구다. 이 아저씨는 고양이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밥은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에 퉁명스러운 어조가 돋보인다. 김하연은 "아저씨 말투로 안내문을 써 봤다"며 "시간날 때마다 골목 곳곳에 붙여 놓고 다녀야겠다"고 말했다. ? 이 게시물이 올라가자 많은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호응했다. 신동오 작가, 인디가수 조아람, 행사 기획자 노희정 등이 유사한 내용의 손글씨 안내문 '부탁 좀 합시다'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 한영란 @youngran.han.5) (인스타그램 @petographer_shin) 고양이를 사랑하는 네티즌들도 "저도 응용해서 집 앞에 붙여 볼까 싶네요", "츤데레스러운 아저씨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이 파일 메일로 보내주실 수 있나요?"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김하연 페이스북 (@chfzkrl) ? NEWS | 2017-10-17 10:00:54 스핑크스 고양이 사기꾼을 조심하세요 (1) 흙구덩이에 생매장된 강아지 릴리, 범인을 만나다 (6) 자격 없는 견주에게 최고 14년 징역 주는 나라 "개보다 사람이 문제" 故 한일관 대표 혈액서 녹농균 검출 "개에 의해 감염될 확률 희박" 살아있는 개 범퍼에 낀 상태로 운전... 여론 뭇매 '최시원 프렌치불독' 사건 SNS 반응 모아보니…"견주가 책임져야" "길고양이 밥 좀 줍시다" 손글씨 안내문 SNS서 화제 (4)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