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414건) [NEWS] 해외 입양 후에도 개 농장(puppy mill) 들어간 빌라 NEWS | 2017-07-31 12:05:46 [NEWS] "저는 친구를 먹어요" 도살된 개 뼈를 강아지에게 주는 개농장 (2) NEWS | 2017-07-31 10:16:08 [NEWS] 8주 굶는 끔찍한 동물학대에도 사람 향해 꼬리 흔드는 강아지 NEWS | 2017-07-28 11:47:16 [NEWS] 새 회장 부임하고 문제 폭발한 동물보호단체…자가진료+동물 학대 (1) NEWS | 2017-07-28 10:00:28 [NEWS] 사람에게 등 돌린 학대견 엔젤,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2) NEWS | 2017-07-26 10:49:30 [NEWS] 분쟁의 땅 레바논... 공기총 수십 번 맞고 살아남은 강아지 본도크 NEWS | 2017-07-25 11:15:51 [NEWS] '강아지 전기 도살 무죄 판결' 뒤집어질까? 동물 단체 서명 운동 시작 NEWS | 2017-07-25 10:48:54 해외 입양 후에도 개 농장(puppy mill) 들어간 빌라 (사진=본문의 내용과 관계없음) 개 농장에서 구조돼 해외로 입양 간 강아지들은 모두 행복할까? 감성 잡지 '매거진P' 8월호에 소개된 빌라의 사연은 해외 입양된 아이들의 어두운 이면을 조명한다. 대구의 한 시장에서 식용견으로 도살될 위험에 처한 빌라는 해외 구조단체의 식용 반대 운동으로 죽음의 목전에서 극적으로 구조된다. 그러나 한국 내 강아지들을 수용할 시설은 어딜 가나 만원이어서 결국 구조단체는 빌라를 비롯한 일부 강아지들의 해외 입양을 추진했다. 그렇게 누렁이 빌라는 바다 건너 미국의 한 가정에 입양된다. 빌라의 비극은 끝이 났을까? 안타깝지만 그렇지 않다. 빌라를 손에 넣은 자는 자신을 진돗개 브리더라 소개하고 구조 활동가로 위장해 진돗개를 확보하고 다니는 사람이었다. 그렇게 얻은 개를 고가에 팔거나 번식장에 집어넣고 출산시켜 팔아 오고 있었다. 결국 빌라는 미국에서도 개농장(puppy mill)에 들어갔다. 이후 빌라가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1월부터 5개월 동안 한국을 떠나 미국에 도착한 반려견은 약 3천100마리로 하루 평균 20마리가 건너가고 있다. 이 수는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07-31 12:05:46 "저는 친구를 먹어요" 도살된 개 뼈를 강아지에게 주는 개농장 (2) 인도네시아 개농장의 잔인한 도살 방법 등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28일, 영국 일간 미러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있는 개농장 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 속 강아지들은 입과 다리가 묶인 채로 자루에 들어가 있다. 개농장 주인으로 추측되는 남성은 자루 속 강아지에게 매질을 강한다. 개를 도살하기 위해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많은 개고기가 유통되고 있으며 매년 최소 10만 마리 이상의 강아지들이 잔인하게 도살되고 있다. 사진 속 강아지들의 비극은 그 일부일 뿐이다. 도살된 강아지의 고기는 주로 유명 관광지인 발리 근처의 해변에서 관광객들에게 요리된 형태로 판매된다. 판매되지 않는 뼈는 어린 강아지들의 먹이로 급여된다. 캐나다 야생 동물 보호 연구원 브래드 앤토니는 “차지하는 공간과 사료량이 많은 소나 돼지를 잡아먹기보단 비교적 쉬운 강아지나 고양이를 잡아먹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동물 권리 단체들의 증거 사진 제출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묶어놓은 강아지를 매질하고, 강아지 앞에서 개고기를 다듬는 사진에 누리꾼들은 “너무 잔인하다”, “수요가 있는 한 이 상황은 계속 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Mirror? NEWS | 2017-07-31 10:16:08 8주 굶는 끔찍한 동물학대에도 사람 향해 꼬리 흔드는 강아지 8주를 굶는 끔찍한 동물학대를 당했음에도 사람을 향해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 렉스의 이야기다. 지난 1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주인의 방치로 8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강아지 렉스(Rex)의 사연을 전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할름워스 동물병원에 너무 말라 가죽밖에 남지 않은 강아지 렉스가 찾아왔다. 당시 렉스를 치료한 수의사 에이미 림버트는 “내가 본 동물 학대 중에서도 최악에 꼽힌다”며 “녀석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어쩌면 안락사를 하는 것이 오히려 렉스를 더 편하게 해 주는 것이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렉스는 살고 싶은 의지를 강하게 보였다. 오랜 고통에도 렉스는 사람들을 보고 꼬리를 흔들었다. 수의사들과 구조대원들은 렉스를 포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극진한 보살핌 속에 렉스는 일 주일 만에 원래 몸무게의 30% 이상을 늘리며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다. 점차 렉스의 몸에 근육이 붙기 시작했다. 여느 강아지들처럼 건강한 몸을 찾게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에 동물 보호 단체 RSPCA 대원 샘 듀란트는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고 생각했던 렉스의 변화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앞으로는 좋은 주인을 만나 사랑만 받고 살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녀석을 처음 병원에 데려간 구조자 앨런 데이비스는 “안락사 직전 녀석이 꼬리를 흔들며 애절한 눈빛을 보였던 것이 계속 머리를 맴돌았다”며 “도대체 왜 아무 죄 없는 동물을 이렇게 괴롭히는지, 정말 화가 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렉스의 사연은 영국 민영방송의 한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chanel5? NEWS | 2017-07-28 11:47:16 새 회장 부임하고 문제 폭발한 동물보호단체…자가진료+동물 학대 (1) (사진=최 씨가 직접 주사를 놓고 있다 /데일리벳 제공) 한 동물보호협회의 암울한 이면이 드러났다. 28일 수의사 신문 데일리벳의 보도에 따르면 국내 최초 동물보호단체인 '한국동물보호협회'(KAPS)가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 협회 설립자인 금선란 전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퇴진하고, 그 전부터 인연이 있었던 최 모씨가 협회를 맡게 됐다. 문제는 이때부터 가속화됐다. 최 모씨는 재단법인의 회장으로 올랐지만 재단 이사들을 자기 측근들로 채웠다. 이어 협회가 충북 보은에 세운 2차 보호소를 독단적으로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가장 큰 문제는 동물들이 학대받는다는 것이다. 협회 회장으로 오르기 전부터 최 모씨는 개인적으로 60여 마리의 고양이를 키웠는데 22평 공간의 빌라를 '고양이 보호소'라고 소개하고 고양이들을 몰아 넣었다. 많은 고양이들이 살기에 턱없이 좁은 공간이었다. 최 씨는 '불을 켜둬야 고양이들이 잠을 잘 잔다'며 이곳의 불을 하루 종일 켜두었고, 개체 수를 제어하지 못해 현재 100마리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고양이 중 17마리는 이사 후 스트레스로 폐사됐다. 25평 남짓한 개 보호소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보호 중인 19마리의 개들은 작년 여름부터 1년이 넘도록 산책을 하지 못했고 스트레스로 정형행동을 보이고 있다. 보호소 아르바이트생이 오전에 잠시 나왔다 퇴근하면 개들은 어두운 실내에서 그대로 방치된다. 개와 고양이들의 무분별한 자가 진료도 지적되고 있다. 스스로를 "수의사보다 더 전문가"라고 말하는 최 씨는 하반신 마비 고양이의 배뇨를 돕는다고 압박 배뇨를 실시하다 고양이가 방광이 터져 폐사된 적도 있다. (사진=협회에서 보관 중인 약 /데일리벳 제공) 최 씨는 존경받던 전 회장의 이름을 사칭해 공지를 하고 편지를 돌리는 등 부도덕한 행위도 일삼고 있다. 현재 협회의 회원들 중 일부는 최 씨가 협회를 운영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데일리벳은 보다 상세한 취재로 KAPS와 최 씨를 고발하고 있다. 이 내용은 데일리벳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데일리벳 제공 NEWS | 2017-07-28 10:00:28 사람에게 등 돌린 학대견 엔젤,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2) 사람에게 심하게 학대받은 강아지라면 다시 사람을 신뢰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아일랜드의 'Paws Animal Rescue'에 의해 구조된 그레이하운드 믹스견 '엔젤'은 모퉁이에 앉아 하루 종일 벽을 쳐다 보며 두려워했다. 수의사는 엔젤이 극단적인 긴장 상태 속에 고통과 학대를 받았을 것이라 추정했다. 그거 정확히 어떤 상황에 놓였던 건진 알려지지 않았다. 자꾸 사람을 외면하는 엔젤. 구조자들은 그를 포기하지 않았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엔젤이 따뜻한 배려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넉넉한 공간을 할애했고, 다시 신뢰가 형성되도록 정성껏 돌봤다. 그리고 엔젤은 머지않아 장난기 넘치는 얼굴을 구조자들에게 보여주었다. 마음을 돌린 것이다. 엔젤은 다른 개들과도 금세 친구가 되었다. 엔젤은 보호소 주변을 전력 질주하고 모든 사람들과 놀이를 즐기는 명랑한 강아지가 됐다. 사실 애초부터 그런 강아지였을 것이다. 다만 이전 반려인이 엔젤의 이런 발랄한 성격을 문제 삼고 억제하려고 했을 뿐이다. 엔젤의 이야기는 동물 전문 매체 '어네스트 투 퍼'에 소개돼 많은 이들을 감동하게 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07-26 10:49:30 분쟁의 땅 레바논... 공기총 수십 번 맞고 살아남은 강아지 본도크 공기총으로 이마를 수십 번 저격당한 강아지의 소식이다. 동물전문매체 보어드판다가 이마에 공기총을 수십 번 맞은 강아지 본도크의 사연을 전했다. 최근 아멜 안드리아는 레바논의 베이루트 지역 외곽을 지나다 한 강아지를 발견했다. 안드리아는 강아지에게 물을 주려고 다가갔다가 강아지의 이마에서 큰 상처 자국을 발견했다. 그녀는 이 강아지에게는 물을 주는 것 이상으로 더 큰 도움이 필요했다고 판단했다. 그녀는 즉시 강아지를 데리고 근처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X-RAY로 강아지를 스캔한 결과, 강아지의 상처는 공기총에 의한 것이라고 밝혀졌다. 누군가가 공기총으로 강아지의 이마를 수십 번 쏜 것이다. 레바논의 동물보호센터 자원 봉사자들은 아마도 지역 청소년들이 재미로 강아지의 이마에 공기총을 쐈을 것을 것이며, 이런 일은 이 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례라고 이야기했다. 강아지에게는 본도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본도크은 이마에 큰 상처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시력을 잃었으며, 파보 바이러스에도 감염되어 있었다. 수의사는 그가 살아남을 확률은 25%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본도크는 그 확률을 뒤로 하고 건강하게 몸을 회복하고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너무 울적한 상황은 어린 아이들에게 공감능력을 빼앗아간다”, “강아지를 쏜 사람을 찾아서 똑같이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보어드판다? NEWS | 2017-07-25 11:15:51 '강아지 전기 도살 무죄 판결' 뒤집어질까? 동물 단체 서명 운동 시작 지난달 23일, 강아지 30마리를 묶어놓고 전기가 흐르는 쇠꼬챙이로 도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 농장주에게 인천지방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동물보호단체들이 판결 파기와 처벌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 동물유관단체협의회, 동물자유연대, 동물보호시민단체 등 동물관련 3개 단체는 '개 전기도살 무죄' 사건에 대해 공동으로 시민서명운동을 시작하며 "인천지방법원의 무죄선고는 대한민국의 동물복지 수준을 최악으로 후퇴시킨 희대의 나쁜 판결"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이들은 "시민 서명운동과 전문가들의 의견서 제출 등 2심 재판에 적극적으로 대응, 1심 판결을 파기하고 학대행위자가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주장은 이렇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개가 축산물로 포함되어 있지 않음에도, 전살법(전기 충격을 이용한 도살 방법)을 임의로 개 도살에 적용하는 것은 재량권 일탈이다. 또한 개과 동물에 대한 전기도살은 국제적으로도 잔인한 방식으로 인정된 것이며 허가받지 않은 곳에서 불법으로 도축한 사건이기 때문에 법리적으로나 수의학적으로 무죄 판결은 적합치 않다. 이들은 이번 문제를 첨예한 개식용 논란에서 찬성 입장의 손을 들어준 판결이며, 다수의 국민정서를 무시한 것이라 강조했다. (사진=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앞서 재판부는 동물보호법 8조의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행위'의 예시로 목을 매다는 것만 있을 뿐 '잔인한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 기준이 없다며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특별하게 불필요한 고통을 가하는 등 비인도적인 방법으로 개를 도살했다고 인정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이번 판결 파기와 농장주 처벌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은 이곳에서 통해 이루어진다.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07-25 10:48:54 해외 입양 후에도 개 농장(puppy mill) 들어간 빌라 "저는 친구를 먹어요" 도살된 개 뼈를 강아지에게 주는 개농장 (2) 8주 굶는 끔찍한 동물학대에도 사람 향해 꼬리 흔드는 강아지 새 회장 부임하고 문제 폭발한 동물보호단체…자가진료+동물 학대 (1) 사람에게 등 돌린 학대견 엔젤,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2) 분쟁의 땅 레바논... 공기총 수십 번 맞고 살아남은 강아지 본도크 '강아지 전기 도살 무죄 판결' 뒤집어질까? 동물 단체 서명 운동 시작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