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414건) [NEWS] 녹번동 주민들, "들개 무단 포획을 멈춰 주세요" 서명지 배포 NEWS | 2017-07-24 12:25:49 [NEWS] "가장 입양되기 힘든 고양이 좀 보여 주세요" NEWS | 2017-07-24 10:55:02 [NEWS] 인덕션 화재 사고의 범인은 고양이?…부재 시 요주의 NEWS | 2017-07-24 10:10:06 [NEWS] ‘수컷 학대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 워마드 동물 학대 논란 (7) NEWS | 2017-07-21 14:32:02 [NEWS] 반려묘 앞다리에 문신을? “문신도 예술의 하나” (2) NEWS | 2017-07-19 12:54:11 [NEWS] 고양이 21마리 죽인 남성... 징역16년 (3) NEWS | 2017-07-18 14:07:37 [NEWS] 한 쌍의 고양이가 10년 후 122마리로 '중성화의 중요성' (1) NEWS | 2017-07-17 10:45:46 녹번동 주민들, "들개 무단 포획을 멈춰 주세요" 서명지 배포 녹번동 주민들이 시와 구청의 무작위 들개 포획을 멈추기 위해 서명지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서명지는 "은평구 녹번동에서 지내는 동네 개들은 사람을 해치는 해로운 존재들이 아닙니다. (중략) 이 동네의 개들은 자주 출몰하는 멧돼지가 동네에 내려오는 것을 막고 동네를 지키는 역할을 해왔습니다"라는 글로 시작한다. 보호자 없이 길에서 떠도는 개들을 '동네 개'로 부르는 것이 인상적이다. 서명지엔 "우리 동내 개들은 동네 주민들을 지켜 주기도 합니다. 서로 돌보거나 보호하는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며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개들은 전혀 위험하지 않으며 오히려 주민과 공생하는 관계라고 서술되어 있다. 주민들은 이어 "동네 개들이 있어서 안전함, 편안함을 느끼기도 하는 거주민들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주십시오"라며 최근 서울시와 은평구청에서 일부 사람들의 민원에 의해 개들을 무작위로 포획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녹번동의 개들은 10여년 전 동네가 재개발되며 유기된 개들의 후손으로 짐작된다. 처음엔 6마리였는데 포획업자가 출동해 3마리를 잡아갔고, 현재는 새끼를 더 낳은 어미개를 포함해 5마리 정도를 주민들이 공동으로 돌보고 있다. 최근 복날을 앞두고 어미개가 전기줄올가미에 묶인 채로 발견되어 병원 치료를 받는 중이다. 특정한 보호자는 없지만 주민들이 공동으로 돌보고 있는 강아지들을 포획하는 일은 바람직할까? 민원인들을 설득하거나 안전한 곳으로 격리하는 조치가 선행될 순 없었을까?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를 비롯해 동물단체 및 애견인들은 녹번동 주민들과 뜻을 같이 하며 서명 운동을 응원하고 있다. 동네 개들과 살고 싶은 동네주민들 서명지 | 서명 참여하기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서명 온라인 페이지 ? NEWS | 2017-07-24 12:25:49 "가장 입양되기 힘든 고양이 좀 보여 주세요" 입양되기 힘들어 보였던 노령묘가 기적적으로 새 반려인을 찾았다. 고양이 프리셔스가 펜실페니아의 보호소 '모리스 동물 보호소'에 들어왔을 때 이미 15세였다. 시각 장애가 있었고, 귀도 잘 안 들렸으며, 갑상선과 심장에도 문제가 있었다. 다만 사람들에게 안겨 따뜻함을 느끼는 것을 누구보다 즐겼다. 이젠 예전처럼 힘차게 자기 몸을 그루밍하지 못하는 프리셔스. 보호소 직원들은 그를 정성들여 빗질해줬고, 나이가 들었음에도 여전히 멋진 모피를 대신해 관리해줬다. 이렇게 프리셔스는 특별 관리가 요구되는 노령묘였기 때문에, 그를 전심으로 도와줄 반려인이 필요했다. 그래서인지 보호소의 여러 고양이가 새로운 가정을 찾은 후에도, 프리셔스는 여전히 보호소에 남아 있었다. 그렇게 두 달이란 공허한 시간이 흘렀다. 그러던 어느날, 한 여성이 보호소를 찾아와 특별한 요청을 했다. "가장 입양되기 힘든 고양이 좀 보여주세요." 보호소의 모든 직원은 즉시 프리셔스를 떠올렸다. 실로 기적 같은 만남이었다. 여성은 프리셔스를 만났고, 프리셔스는 그녀의 팔에 파고들며 애정을 표했다. 마치 "당신을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어요"라고 말하는 듯이 말이다. 프리셔스는 이 여성에게 입양되어 아늑한 집에서 풍족한 사랑을 받으며 여생을 보내는 중이다. 입양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보호소 직원들은 프리셔스의 따뜻한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 ? 이 소식은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뮤'에 소개되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07-24 10:55:02 인덕션 화재 사고의 범인은 고양이?…부재 시 요주의 휴가 시즌, 부재 중인 집에 불이 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최근 반려동물이 전자 기구를 작동시켜 화재를 일으킨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21일 밤 대전의 한 가정집에선 집주인이 외출한 사이 고양이가 점프해 올라가 인덕션(전기레인지)을 작동시켰고, 그 위에 쓰레기가 불 타 집 일부를 태우고 진압됐다. 다행히 큰 불로 번지지는 않았다. 같은 날 경기도 동두천에서도 고양이가 인덕션을 작동해 불을 냈다. 원룸 내 화재 감지기가 작동하자 건물주가 119에 신고했고, 화재는 7분만에 진화되어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1인 가구, 소규모 가구에선 작동 방식이 쉬운 가전 제품을 선호하는데, 부재 중인 집에 있던 반려동물이 쉽게 가전 제품에 다가가 작동할 수 있다. 특히 집안의 곳곳을 누비는 고양이는 사람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도 접근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 외출할 때엔 반드시 전기 코드를 뽑고, 제품 주변엔 불에 탈 만한 물건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 NEWS | 2017-07-24 10:10:06 ‘수컷 학대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 워마드 동물 학대 논란 (7)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서 고양이의 목을 졸라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워마드에 고양이 사진이 한 장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 날 새벽 ‘숫냥이 질질 X는 중’이라는 제목을 달고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사람의 손에 의해 목을 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양이는 고통스러운지 눈물을 머금고 있다. 작성자는 "수컷 학대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는 글도 같이 남겨 동물학대를 즐기는 듯한 언급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동물 학대는 물론, 남성 비하 논란에 휩싸여 비난 받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워마드 댓글 중에는 “자X 보여줘라”, “수컷 고양이들은 진짜 못생겼더라” 등 남성과 고양이에 대한 혐오성 발언도 더러 섞여 있어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제정신이냐”, “남성 혐오를 동물에까지 확대하지 마라”, “고양이는 무슨 죄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워마드는 여성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파생된 사이트로, 남성 혐오와 여성 우월주의를 주장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에는 독립운동가인 안중근·윤봉길 의사를 ‘한남충’(한국 남자를 비하하는 표현)이라고 비하하고, 남성의 알몸 사진이 무더기로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워마드? NEWS | 2017-07-21 14:32:02 반려묘 앞다리에 문신을? “문신도 예술의 하나” (2)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의 앞다리에 문신을 하고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했던 중국의 타투이스트에게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는 17일, 중국 인민망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산둥 성 지닝 시에서 문신가게를 운영하던 창쯔가 고양이의 앞다리에 문신을 새긴 이야기를 전했다. 창쯔가 올린 영상에는 아기 고양이의 오른쪽 다리에 문신을 그려 넣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4개월 된 고양이의 오른쪽 다리에 국소 마취를 한 후 윗부분부터 문신을 새겼으며, 마지막으로 참을 인(忍) 자를 그리면서 시술을 마무리했다. 창쯔는 영상을 올리면서 “타투는 예술의 일종이다. 얼마나 멋있는지 모른다”라며 “나도 내 고양이에게 예술 정신을 일깨워주고 싶다”는 글을 함께 게재했다. 해당 영상을 본 수많은 사람들은 명백한 동물학대라며 창쯔를 비난했다. 이에 창쯔는 동물 병원에서 구입한 마취제를 사용했으며, 타투에는 반영구 식물추출 잉크를 사용했기에 고양이에게 해롭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비난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거세지자, 결국 창쯔는 고양이를 동물 보호소로 데려가 치료를 부탁하며 대중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고양이를 다시 데려오고자 동물 보호소에 50위안을 기부하고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갈 수 있기를 요청했으나, 보호소 측에서는 요청을 거절했다. 동물 보호소 측에서는 “아무리 마취를 했을지라도 고양이는 엄청난 통증을 느꼈을 것”이라며 “물론 아무리 좋은 잉크라고 해롭긴 마찬가지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고양이는 보호소에서 치료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현재 앞다리에 그려졌던 문신은 다소 옅어진 상태라고 한다. 더불어 창쯔가 아닌 새로운 반려인을 맞이하기 위해 입양을 준비 중이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데일리메일? NEWS | 2017-07-19 12:54:11 고양이 21마리 죽인 남성... 징역16년 (3) 집고양이를 유인해 학살하고 사체를 유기한 남성이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고양이 21마리를 죽인 로버트 로이 파머(Robert Roy Farmer)가 징역 16년을 선고받았음을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 클라라 지역에 사는 로버트는 지난 2015년 10월 동물 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로버트는 자신의 집 근처 공터에서 차를 대놓고 잠들어 있을 때 현지 경찰에게 발견됐다. 로버트를 수상히 여긴 경찰관들은 그의 자동차 안을 수색했고, 차 안에서 핏자국과 털 뭉치를 찾았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약 한달간 고양이 21마리를 이유 없이 둔기로 폭행해 죽인 뒤 사체를 유기해왔다. 검찰 측은 로버트의 조사를 진행하며 고양이 한 마리에게 성폭행한 흔적까지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한 검찰 관계자는 “그는 이유 없이 고양이를 죽인 명백한 동물학대범”이라며 “중형을 선고받아야 마땅하다”고 이야기했다. 로버트의 번호인 측은 “그는 절대로 고양이를 성폭행하지 않았다”며 “현재 그는 죄책감에 빠져 자신의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고양이의 반려인들은 분노를 표출했다. 파머는 그들에게 미안하다는 의미로 고개를 숙였지만, 한 반려인인 페트로바는 “이제는 우리집에 고양이가 살지 않는다”며 “파머, 당신은 대체 고양이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쏘아붙였다. 재판부는 검찰 측의 주장을 수용해 로버트에게 동물 학대 혐의의 법정 최고형인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CREDIT에디터 김나연사진 ABC News , 데일리메일 NEWS | 2017-07-18 14:07:37 한 쌍의 고양이가 10년 후 122마리로 '중성화의 중요성' (1) 일본에서 120마리가 넘는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이 있다. 애묘인이라면 지상 낙원처럼 들리겠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지난 1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도치기현에서 122마리 고양이와 거주 중인 반려인의 집에 현지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이 방문했다. 이웃 주민의 신고가 있었다. 집 안은 악취가 진동했고 바닥은 고양이의 배설물과 털이 나뒹굴었다. 방문을 여니 콩나물 시루 속처럼 수많은 고양이가 취재진을 바라봤다. 이 고양이들은 제대로 먹이를 먹지 못하고, 환경이 열악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려인은 함께 거주하고 있지만 경제적 여력이 없어 이렇게 많은 아이들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다. 비극의 씨앗은 아주 작았다. 10년 전쯤 반려인이 암컷과 수컷 한 쌍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돈이 없어 중성화 수술을 시키지 못했던 것이다. 아이들은 새끼를 낳았고, 계속 불어나 현재 100마리가 넘는 대가족이 되고 말았다. 이렇듯 호의로 시작했지만 번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탓에, 손 쓸 도리 없이 상황이 악화된 고양이 반려 가정들이 근래 적지 않다. 고양이 붐 현상의 이면이다. 일본 현지의 한 구조단체는 이런 경우를 1년에 2000건 가까이 접수받는다고 한다. 한편, 고양이 중성화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수컷 10만 원대, 암컷 30만 원대로 결코 적지 않다. 그러나 원치 않는 임신이나 무분별한 번식을 막기 위해 반려인들에게 권장되고 있다. CREDIT에디터 김기웅사진 YTN 뉴스 캡쳐 ? NEWS | 2017-07-17 10:45:46 녹번동 주민들, "들개 무단 포획을 멈춰 주세요" 서명지 배포 "가장 입양되기 힘든 고양이 좀 보여 주세요" 인덕션 화재 사고의 범인은 고양이?…부재 시 요주의 ‘수컷 학대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 워마드 동물 학대 논란 (7) 반려묘 앞다리에 문신을? “문신도 예술의 하나” (2) 고양이 21마리 죽인 남성... 징역16년 (3) 한 쌍의 고양이가 10년 후 122마리로 '중성화의 중요성' (1)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더보기